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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증시시스템, 중앙亞수출

김봉수(왼쪽)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압두카키모프 우즈베키스탄 국유자산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증권시장 정보기술(IT)시스템 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형 증권거래시스템이 동남아에 이어 중앙아시아에도 진출한다. 한국거래소는 24일 우즈베키스탄 국유자산위원회와 증시 정보기술(IT)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우즈베키스탄 증시 구축에 필요한 IT시스템을 제공하고, 우즈베키스탄 거래소 지분의 일부도 양도받아 운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또 최근 증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카자흐스탄 거래소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로 한국형 증시시스템을 제공받는 국가는 총 6개국으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6년 말레이시아에 채권매매시스템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증시 개설지원사업을 실시했고, 지난해에ㄴ도 베트남과 필리핀에 IT시스템을 판매하며 ‘증시IT 한류’를 일으켰다. 거래소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수출에 성공하면서 카자흐스탄 등 인접 국가들에게도 수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중앙아시아와 서남아시아 국가들에 수출 관련 논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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