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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 최초로 MBC, 北현지 전화통화

MBC가 라디오 방송 최초로 북한 현지와 전화통화에 성공했다.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15일 오전 ‘6ㆍ15 5주년 통일대축전’이 열리는 평양을 방문중인 소설가 정도상씨를 전화연결했으며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은 김도인PD를 연결해 평양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양희은ㆍ송승환의 여성시대’에서는 평안북도 정주가 고향인 양희은이 가극 ‘금강’ 북한공연을 위해 평양에 머물고 있는 동생 양희경과 17일 전화연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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