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000원(2.46%) 오른 24만 9,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올 1·4분기 수익성 개선 및 신규 사업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연일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3% 증가한 1,58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CKD(반조립제품) 부문의 마진 회복과 해외 물류 매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해외 물류 등 신규사업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현대차의 터키공장 증설로 유럽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해 CKD 물동량도 늘어날 것”이라며 “중고차 경매장 등 기타유통 사업 부문의 성장성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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