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추석 당일인 8일 전체 151개 점포 중 120개 점포가 정상 영업을 한다. 홈플러스 역시 139개 점포 중 127개 점포가, 롯데마트는 109개 점포 중 96개 점포가 추석에도 손님을 맞는다. 추석에 휴무를 실시하는 점포는 하남, 의정부 등 추석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에 해당하는 경우다.
반면 백화점은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은 킨텍스점과 충청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포에 대해 추석 당일과 다음 날인 9일 이틀 휴점을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전인 7일과 추석 당일에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추석 전일 휴무를 통해 백화점 직원들에게는 명절 전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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