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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경제신문인 서울경제신문이 올해로 창간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서울경제 50년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역사와 함께해온 50년이었습니다. 이런 뜻깊은 때를 맞아 대한민국경제 100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서울포럼을 마련했습니다. 새로운 한국경제 100년을 쓰기 시작한 서울경제신문의 첫 페이지에는 글로벌 위기 이후 한국경제의 도약을 위한 제언을 담고자 합니다. '서울포럼 2010'은 한국경제의 오늘을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단초가 될 것입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적인 석학과 경영ㆍ정보기술(IT)ㆍ자동차ㆍ바이오ㆍ기후변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울포럼 2010'은 글로벌 경제와 한국경제의 미래, 미래산업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의 축제이기도 합니다. 포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안제시를 가장 큰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각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토론의 사회를 맡아주시도록 한 것도 대안 없는 토론이 아닌 구체적인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틀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그 어느 포럼보다도 구체적인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참가자 여러분께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가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서울포럼이 한국경제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서울경제신문은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입니다. 올해뿐 아니라 이후에도 우리나라 경제를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포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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