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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선 인천시장·이용태 추진위장(인터뷰)
입력1997-06-10 00:00:00
수정
1997.06.10 00:00:00
◎“90개사 참여… 500업체 유치목표”다음은 이용태 미디어밸리추진위원장과 최기선 인천광역시장의 일문일답.
총 3조5천억원의 재원은 어떻게 마련하나.
▲인천광역시가 부지 매립에서 기반조성까지 투입되는 2천억원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기 위한 1천억원의 지원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운영비용은 (주)미디어밸리가 전담한다. 이밖에 통신시설은 정부가 구축하며 건물 등 제반시설은 입주업체가 부담한다.(최시장)
대기업들도 참여하는가.
▲미디어밸리사업은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것보다는 소프트웨어단지를 조성한다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대기업의 참여는 필수적이다.(이위원장)
그동안 정부의 지원이 없었는데.
▲입지 선정에서 잡음이 날 것으로 보여 정부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그러나 정부가 앞으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이위원장)
다른 지방단체도 미디어밸리를 추진하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 이와 같은 단지가 조성되면 인천 송도를 본산으로 초고속정보통신망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종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최시장)
현재 참여할 의사를 밝힌 업체는.
▲17개 주주사를 비롯해 총 90개 업체다. 오는 2005년까지 5백개의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국립정보통신대학원, 희망하는 대학교 등을 단지에 유치할 방침이다.(이위원장)<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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