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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 가전시장 공략 강화
입력2002-05-28 00:00:00
수정
2002.05.28 00:00:00
삼성전자가 상하이에 빌트인(붙박이 가전) 전시장을 개설, 중국 백색가전사업의 제2 도약에 나섰다.삼성전자는 28일 중국 상하이시 중심가인 우중루에서 한용외 디지털어플라이언스 네트워크 사장과 현지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빌트인 전시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전시장은 부엌, 거실, 시스템에어컨, 홈시어터, 멀티미디어 및 소호 등 6개 코너로 구성됐으며 각종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공간도 갖췄다.
또 전력선 통신을 활용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해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백색가전과 PDP TV(벽걸이 TV), LCD TV, 콤보DVD 플레이어 등 디지털미디어 기기도 소개하고 있다.
한용외 사장은 "중국은 연간 300만 가구, 앞으로 10년간 3,600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 및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라며 "미래 가전시장의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빌트인 전시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중국내 백색가전 사업 제2의 도약을 위해 경쟁업체보다 한발 앞선 고부가ㆍ최첨단 미래 가전제품을 잇달아 출시, 시장 선점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시장이 들어선 건물에는 판매와 유통, 서비스 조직이 입주한 '상하이 통합 사무실'도 마련돼 상호 업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중국 소비자들에게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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