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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검색시장서 NHN 따라잡을것"

엠파스 인수합병 유현오 SK컴즈 대표


SK컴즈 "검색시장서 NHN 따라잡을것" 엠파스 인수합병 유현오 SK컴즈 대표 권경희 기자 sunshine@sed.co.kr "엠파스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검색시장서 NHN 따라잡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최근 엠파스를 인수 합병한 유현오(47)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 대표는 30일 엠파스의 검색능력과 SK컴즈의 경영능력을 합쳐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싸이월드 합병을 통해 당시 다음까페를 누르고 커뮤니티 시장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을 연계해 메신저 시장을 석권했다"며 "엠파스는 마케팅력이 부족했던 회사지만 SK컴즈의 경영문화와 마케팅 지원이 합해주면 기업가치는 크게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통해 NHN는 물론, 구글과 같은 글로벌 최고의 인터넷 기업이 될 자신도 있다는 것이다. 유 대표는 합병 이유에 대해 "엠파스와 SK컴즈는 사실상 같은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분리돼 있어 고객정보 공유도 제대로 안되는 등 애로점이 있었다"며 "직원간의 일원화를 위해 단행하게 됐으며 SK가 지주회사로 전환하려면 어차피 합병을 해야 했다는 점도 이번 결정을 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SK컴즈는 최근 엠파스와의 합병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9월 6일에 주주총회에 앞서 엠파스 주식사명을 바꾸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고 사옥도 합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유 대표는 "SK컴즈의 인터넷 사업과 연관성 있는 부분은 미근동으로, 다소 관련이 없는 부분은 논현동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7/07/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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