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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금형일 도시바케미컬/차금형 공동생산 합의
입력1997-05-09 00:00:00
수정
1997.05.09 00:00:00
금형전문업체인 재영금형정공(대표 김학권)이 동남아시아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도시바케미컬사와 자동차금형을 공동생산하고 정보와 기술을 상호교환키로 합의했다.8일 재형금형정공은 맨하탄호텔에서 김학권 사장과 도시바케미컬의 사또시 영업부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금형생산에서 공동보조를 취하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계약식에서 양사는 금형설계에서 가공, 생산까지 정보를 교환하고 재영금형의 중국공장과 도시바케미컬의 태국공장을 연계하는 영업망및 AS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인력을 교류키로 합의했다.
양사가 상호협조키로 합의한 것은 자동차산업이 국제화가 진전되고 있어 중소개별업체로서는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영금형의 한 관계자는 『계약 체결로 인해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및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증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자동차부문 금형생산에서 세계 10위권 이내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문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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