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쿠누에서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이나 방과후 학교, 취업교육센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델라 다목적 커뮤니티센터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가 설립된 쿠누 지역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이날 개관 행사에는 만델라 전대통령의 부인인 그라사 마셸 여사와 삼성전자 아프리카 총괄 박광기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다목적센터는 삼성전자가 세계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건강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켐페인 ‘어린이에게 희망을(Hope For children)’의 일환으로 지어졌다. 삼성전자는 센터건립과 함께 아프리카에서는 엔지니어링 아카데미와 태양광 인터넷 스쿨 등 삼성의 IT기술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오는 2015년까지 아프리카 500만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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