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한미약품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9% 성장한 1,99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제품 효과로 내수 부문이 살아나고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3만 7,000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4분기부터 ‘낙소졸’, ‘로벨리토’ 등 신제품 효과가 가시화하고 다국적 제약사인 MSD와의 협력에 따라 도입 품목이 늘어나 내수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1,266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4분기 부진했던 수출은 원료의약품 수출 회복과 ‘에스메졸’ 수출로 같은 기간 18.4% 늘어난 285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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