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가 경기도 안성에 사무용가구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바트는 11일 경기도 안성공장에서 사무용 가구인 ‘네오스‘ 제조공장(사진) 증설공사를 마무리짓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만㎡ 규모의 네오스 안성공장은 지난 2005년 의자라인 가동을 시작으로 올해 철재라인까지 제조시설을 확장했으며 대형 창고를 증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사무가구 전문 생산공장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또한 신축동에는 네오스 전용 전시장과 품평공간도 마련됐다. 회사측은 그 안 용인공장과 안성공장으로 이원화 돼있던 사무용가구의 생산공정 및 물류시스템을 안성으로 일원화함으로써 생산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바트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광주광역시에 5층 규모의 단독 건물을 신축해 대규모 직영 종합 전시장을 오픈했으며 광주 중흥동에도 400여㎡ 규모의 주방가구 브랜드 ‘리첸’ 전시장을 개설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경규한 리바트 사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한발 앞서 미래를 대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