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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개편 기대감' 증권주 큰폭 상승

대우·교보증권 9% 급등…현대증권도 8%나


'업종 개편 기대감' 증권주 큰폭 상승 대우·교보증권 9% 급등…현대증권도 8%나 박해욱 기자 spooky@sed.co.kr 증권업종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업종개편 기대감으로 큰 폭 상승을 했다. 21일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28.48포인트(3.05%) 오른 4,335.6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우증권이 9.06% 급등한 것을 비롯해 교보증권(9.04%), 현대증권(8.15%) 등 인수합병(M&A) 대상으로 분류된 종목들을 중심으로 대부분 급등했다. 이 같은 증권주의 강세는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업계 재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진우 현대증권 연구원은 "금융 부문 규제 완화와 경기부양에 따른 증시호황 지속, 특히 자본통합법 시행으로 오는 2008년 상반기에 증권사 간 M&A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날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대우증권에 대한 평가는 찬반이 나뉘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기정부는 산업은행의 IB 부문을 대우증권과 합병시켜 새로운 투자은행으로 만든 뒤 경영권을 민간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주가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서보익 한누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증권 인수의 주체로 국민연금을 강하게 시사해 기존 주주의 가치를 제고할 유인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입력시간 : 2007/12/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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