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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한국 무역흑자 급증
입력1999-11-25 00:00:00
수정
1999.11.25 00:00:00
신경립 기자
24일 일본 대장성 발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액은 43.5%늘어난 반면 수입은 22.0% 증가에 그쳤다.이와 함께 일본의 대(對)아시아 수출은 이 지역 경제회복에 힘입어 23.7% 늘어난 3,911억엔을 기록했다. 수출입별로는 수출이 9.3% 증가한 1조5,810억엔, 수입은 5.3% 증가한 1조1,898억엔을 차지했다.
일본의 국가별 무역흑자 증가율은 태국 307.0%, 싱가포르 6.0%, 대만 5.6%, 홍콩 0.7% 등이다.
반면 일본은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대해서는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일본의 대(對)인도네시아 무역적자는 5.4% 늘어난 639억엔, 중국에 대한 무역적자는 7.5% 증가한 2,144억엔을 각각 기록했다.
일본 조사연구소의 경제전문가 이마이 히로시는 아시아 국가들이 최근 경제가 회복되면서 일본 상품도 많이 수입하고 동시에 자국 상품 수출도 많이 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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