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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석 주가 먹구름/거래소 보유 85만주 회원사 분배

◎증권사선 “곧 매각” 하락 부추겨증권거래소가 그동안 보유하고 있던 대한중석 주식 85만6천5백98주(9.01%)를 회원 증권사에 분배했다. 7일 증권거래소는 지난해말 회원총회에서 결의한대로 각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증권전산주식과 교환하는 조건으로 대한중석주식 85만6천5백98주를 나눠줬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중석에 대한 증권거래소의 지분율은 11.48%에서 2.47%로 떨어졌다. 지난 6일 주식수령을 마친 증권사들은 대한중석주식을 일단 상품에 편입시킨 뒤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주가하락을 부추길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증권사들은 보유하고 있던 증권전산주식 1백87만1천3백2주를 1백51억7천만원 상당의 대한중석주식으로 바꾼 것 외에도 33억2천만원의 현금으로 교환받는 등 총 1백84억9천만원의 유동성자산이 유입돼 자금흐름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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