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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 매년 1억弗물량 디스플레이 공급

디지털디바이스, 10년간

美에 매년 1억弗물량 디스플레이 공급 디지탈디바이스, 10년간 이현호 기자 hhlee@sed.co.kr 디스플레이 생산업체 디지탈디바이스가 미 국방부 조달 에이전트인 허쉬캐피탈사와 향후 10년간 매년 1억 달러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하는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이 지난 7월 MOU 체결이후 한 달만에 본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허쉬캐피탈사에 납품되는 LCD TV와 모니터는 미 국방부에 공급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1차 수출물량으로 우선 4,00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납품하고, 1년 이내에 총 1억 달러 규모의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허쉬캐피탈사가 디지탈디바이스를 미 국방부 정식 조달업체로 등록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9월말까지는 정식 조달업체 등록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계약의 후속조치로 9월부터 대규모 신규투자를 통해 기존 안성공장과 대덕공장에 대규모 설비투자를 단행, 디스플레이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정호종 사장은 "허쉬캐피탈사와의 견고한 파트너쉽을 통해 미 국방부 납품 및 물량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나스닥 상장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및 상호출자 등 미국 현지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허쉬캐피탈사는 15년 이상 미 중앙정부 및 국방부조달업무를 수행해온 회사다. 미 국방부로부터 연간 6억1,000만 달러 쿼터량을 확보하고 있고, 이 가운데 디스플레이 제품은 대략 1억2,000만~2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입력시간 : 2007/09/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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