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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종목 30% 연초비 주가하락

◎부도 등으로 폭락많고 일부대형주 상승주도최근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식시장 전체 상장종목중 30%이상의 주가가 연초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들어 부도 등으로 주가가 폭락한 종목이 적지 않은데다 최근 주가상승이 일부 대형주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종목수가 많은 종소형개별종목들이 하락세로 돌아서거나 낙폭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상장폐지되거나 신·구주가 병합된 종목을 제외한 9백33개종목중 지난 4일 현재 주가가 연초에 비해 하락한 종목은 2백98개로 31.94%에 달했다. 또 이중 주가가 연초대비 30%이상 하락한 종목은 4.93%인 46개였고 50%이상 하락한 종목수도 18개나 됐다. 같은 기간중 종합주가지수는 6백53.79에서 7백66.06으로 1백12.27포인트나 올라 17.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연초대비 주가가 가장 크게 떨어진 종목은 태영판지공업으로 연초 2만6천5백원이던 주가가 4일 3천5백50원으로 무려 86.6%나 하락했고 관리종목인 남선물산은 7백원에서 1백30원으로 떨어져 81.4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주가가 크게 하락한 종목과 하락률을 보면 ▲삼미 우선주 78.26% ▲삼미 74.21% ▲논노 71.43% ▲세양선박 69.2% ▲삼립식품 67.39% ▲삼미종합특수강 우선주 66.17% ▲상아제약 65.28% ▲진로 62.68% 등으로 대부분 부도가 나거나 부도방지협약의 적용대상 기업들이었다. 증권거래소의 관계자는 『부도가 난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나 그밖에도 상당수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했다』며 『연일 종합주가지수가 급등하는 상승기에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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