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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 첫날] 강동석 사장 일문일답
입력2001-03-29 00:00:00
수정
2001.03.29 00:00:00
"시스템 전반 하자없어 안도"인천공항 개항 첫날인 29일 오후 강동석 인천국제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시스템에 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며 순조로운 개항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였다.
다음은 강 사장과의 일문일답
- 개항 첫날 공항의 상태와 소감은.
▲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상태도 그렇다고 걱정할 상태도 아니다. 전반적인 시스템에 아무런 하자도 발견되지 않았다.
- 일부 승객들이 공항이용에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는데.
▲ 작은일에서 큰일까지 직접 꼼곰히 챙기고 있다. 예를 들어 오늘 오전 러시아워때 공항이용권을 사기위해 줄을 선다든지 환전창구에서 줄을 선다든지 하는 일은 오후에 모두 시정조치를 내렸다. 붐비는 일부 면세점 공간도 성수기를 대비 확장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 오전 일부 외항사가 수하물처리에 문제를 일으켰다는데.
▲조사결과 공하자체 시스템과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항공사 자체직원의 실수로 밝혀졌다. 전체적인 수하물처리 시스템은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안다. 현재 준자동화된 시스템을 이번주 일요일까지 실시한 후 자동모드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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