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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家 장남 김동관 상무 승진

부사장 3명 등 44명 임원인사

최광호 부사장

김희철 부사장

여승주 부사장

김동관 상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31)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은 24일 김 실장을 포함해 부사장 승진 3명 등 총 44명에 대한 임원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한화는 이날 인사에서 최광호 한화건설 해외부문장 겸 비스마야신도시 건설본부장과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여승주 경영기획실 전략팀장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번에 상무로 승진한 김 실장은 지난 2010년 한화그룹에 입사, 지난해 8월에만 해도 적자 기업이었던 한화큐셀에서 전략마케팅실장직을 맡아 1년 만에 흑자 반전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한화솔라원·한화큐셀의 통합법인 출범을 이끌며 태양광 분야에서의 글로벌 시장 1위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그룹 측은 "올해 승진자 44명 대부분이 성과주의에 기반한 승진인사"라며 "앞으로도 성과 중심, 현장 중심의 인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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