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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와이파이 솔루션 상용화
입력2009-10-08 18:21:53
수정
2009.10.08 18:21:53
세계 최대 1.5~2㎞ 무선 통신반경 지원<br>이라크 시나텔·영서방송망 등에 서비스 적용나서
LS전선이 세계 최대 수준의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Wi-Fi(와이파이)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LS전선은 기존의 Wi-Fi 기술에 비해 커버리지를 10배 이상 개선시킨'LS Wi-Fi 솔루션'을 상용화하고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돌입하겠다고 8일 밝혔다.
LS Wi-Fi 솔루션은 군의 레이더 장비에 쓰이는 빔 포밍(무선 주파수의 신호 도달거리 확장) 기술을 Wi-Fi에 접목시켜 기존 Wi-Fi 보다 10배에 이르는 반경 1.5~2km의 커버리지를 지원해준다. 이는 지금까지 상용화된 Wi-Fi 기술중 최대의 커버리지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LS Wi-Fi 솔루션은 최대 100Mbps의 빠른 속도를 지원하며, 시속 80km로 이동하는 도중에도무선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S Wi-Fi 솔루션은 IEEE(국제전자전기기술자협회) 802.11x 표준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Wi-Fi 솔루션과도 완벽하게 호환이 된다. 또한 와이브로(WiBro)와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시스템 구조가 훨씬 단순하고, 주파수 사용허가가 필요 없는 ISM 대역을 사용한다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
김동영 SBG 상무는"LS Wi-Fi 솔루션은 1대의 AP(무선 공유기)로 기존 AP 10대 이상을 대체하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아울러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이 무선으로 인터넷, 전화 및 IPTV서비스를 하는 것도 가능해 무선통신시스템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LS전선은 이 솔루션을 지난 7월 계약한 이라크의 민영 방송통신 사업자인 시나텔의 방통융합 솔루션에도 적용할 예정이며 현재 강원도 영서방송과 함께 원주 일부 지역에서 시범망을 구축해 유무선 100M bps급 QPS(4가지 결합 상품)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LS 전선은 QPS 시스템과 동축망 기반의 LS-HFC(광동축혼합망) 솔루션, 인터넷전화(VoIP) 핵심솔루션인 C5급 소프트 스위치, 광케이블을 기반으로 한 FTTH(광가입자망) 솔루션,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한 전력선통신 등 유무선 통신 솔루션들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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