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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C&C,IPC와 총판계약/POS시스템·PC분야 등 전제품

제일제당 그룹의 시스템통합업체인 제일씨엔씨(대표 임인혁)가 싱가포르 다국적기업인 IPC사와 판매시점정보관리(POS)시스템, PC 등의 분야에서 손잡는다.제일씨엔씨의 관계자는 2일 『최근 IPC사의 국내 판매법인인 한국IPC의 부도로 이 회사의 국내 판매망이 사실상 없어짐에 따라 제일씨엔씨가 이를 대신하기로 했다』며 『다음주중 싱가포르 IPC 본사에서 총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주력사업인 유통정보시스템의 핵심 기기인 POS시스템을 중점 공급하고 필요할 경우 PC를 비롯한 이 회사의 전제품을 취급키로 IPC와 합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유통정보시스템의 근간인 POS시스템 시장에서 IPC사는 IBM에 이어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제일씨엔씨는 오는 5월께 IPC사가 일본에서 생산한 486DX급 PC­POS 3개 기종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제품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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