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맛·영양·간편성을 갖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을 콘셉트로 개발한 브랜드 '요리공식(食)'을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식품제조사업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급식·식자재유통을 주력사업으로 삼아온 신세계푸드의 식품제조업 도전은 지난 2012년 말 대표가 된 김성환 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기존 사업에 대한 경영진단을 진행해 지난해 하반기에 식품제조사업을 주력으로 삼는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장기비전을 수립했다.
신세계푸드는 국, 탕, 찌개, 면, 소스, 육가공류 등 130여종의 품목별 간편가정식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편의점,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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