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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부평·군산공장 또 조업 단축

이달중 6일만 가동

GM대우차가 부평 2공장에 대해 2월 중 6일만 가동하는 등 또다시 조업 단축에 들어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가 재고물량을 조절하기 위해 이달에 부평 1ㆍ2공장과 군산공장 문을 닫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카와 윈스톰을 만드는 부평 2공장은 3~4일, 오는 16~19일에만 가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젠트라를 생산하는 부평 1공장은 이번주부터 주4일 근무체제로 운영해 총 16일만 조업하고 군산공장(라세티 프리미어 생산) 역시 10일간만 문을 연다는 것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마티즈를 만드는 창원공장은 정상 가동한다. GM대우의 한 관계자는 “수출과 내수 급감에 따른 생산량 조절 차원”이라며 “조업 단축은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지만 가능성은 높다”고 전했다. GM대우는 지난 1월 4만5,842대를 파는 데 그쳐 전년 동기보다 50.5%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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