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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매출 호조 `매수` 의견 제시

SK증권은 15일 한미약품(008930)에 대해 매출 호조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7,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SK증권은 한미약품이 국내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약품 출시가 실적 증가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태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한미약품은 당뇨병 치료제 등 약 30여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내년 7~8월에 출시될 당뇨병과 고혈압 치료제 등은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루는 데 발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이어 “기존에 출시한 제네릭 의약품 역시 내년에는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안정적인 판매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10월 이후 치료의약품 처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치료제 의약품의 매출비중이 높은 한미약품의 매출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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