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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주가 움직임 예상한 확률적 지표(주가지수 옵션교실)

◎증시 빠르게 변하면 프리미엄 증가주식투자자와 마찬가지로 옵션투자자도 주식시장이 움직이는 추세에 높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주식투자자와는 달리 옵션투자자는 주식시장의 움직이는 속도에 극도로 민감하다. 옵션거래에서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주가가 어느정도 변할 것인지(콜옵션에서는 주가가 어느정도 오르는지, 풋옵션에서는 주가가 어느정도 내리는지)를 예상하는 것이다. 변동성이란 주가가 장래 일정기간 동안에 확률적으로 어느정도 변할지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느리게 움직이는 시장은 변동성이 작은 시장이며, 빠르게 움직이는 시장은 큰 변동성을 갖는다. 변동성이 크면 장래에 기대되는 이익이 높아지기 때문에 프리미엄은 증가한다. 즉 옵션가격이 상승한다. 예를 들어 A주식의 최근 12개월중 최고치가 3만원이고 최저치가 1만5천원이면 이 주식은 12개월동안 주가가 2만∼2만5천원 사이에서 움직인 B주식보다 변동성이 심하다. 기간을 짧게 보더라도 일평균 주가변동범위가 5백원인 A주식은 변동범위가 2백원인 B주식(2개주식의 주가수준이 동일한 경우)보다 변동성이 크다. 따라서 A주식의 프리미엄은 B주식의 프리미엄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과거의 주가움직임을 보면 각각의 주식들이 다른 변동성을 갖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금융·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 경제요인과 특정주식의 가격변화 및 투자자의 심리상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동요인과는 별도로 투자자들이 명심해야할 점은 어떤 주식의 변동성은 미래 특정시점에서 극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자료제공:증권거래소 옵션시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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