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부자라서 좋겠다' 악플도 들어봤다" 타블로 화보 최근 4집 앨범을 발매하며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에픽하이가 음악전문 케이블 MTV '정선희의 써니사이드'의 녹화에 참석해 인터넷 악플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에픽하이는 '악플에 대처하는 우리만의 자세'라는 주제를 놓고 자신들의 심경을 밝혔다. 멤버 타블로는 "'부자라서 좋겠어요'라는 악플도 있었고 부모님의 험담 악플까지 올라왔다. 부모님이 직접 그 악플을 보시고 상처도 많이 받으셨다"고 말했다. DJ 투컷츠는 "나에 대해 이유 없는 악플을 남긴 사람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30분 동안 통화하며 혼내 준 적이 있다. 처음에 전화를 안받길래 받을 때까지 전화를 걸었다"며 강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에픽하이는 "인터넷에서 서로서로 지나칠 정도로 칭찬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에픽하이의 출연분은 23일 오후 3시에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입력시간 : 2007/02/21 12:06:06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