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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소프트 인터넷사업 진출/한글검색사이트 「줌」 내달 개설

◎정경·레포츠 등 10개 항목 구성종합정보통신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근 6개의 소프트웨어업체를 합병한 한메소프트(대표 이창원)가 인터넷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한메소프트는 다음달부터 원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한글 검색사이트「줌」의 개설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터넷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메는 인터넷 검색사이트를 인터넷 사업의 출발점으로 상정한 것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미국의 야후 또는 알타비스타 등 검색사이트라는 점을 감안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베타 테스트중인 「줌」은 ▲정치와 행정 ▲문화와 예술 ▲사회 ▲신문·잡지·방송 ▲컴퓨터 ▲경제와 산업 ▲교육과 학술 ▲과학 ▲레저와 스포츠 ▲인터넷 등 10개의 범주로 구성됐다. 하한수 인터넷팀 본부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한메가 새롭게 선보일 줌은 일반 문자만을 검색하는 국내의 다른 검색사이트와는 달리 사전처럼 원하는 사이트를 찾을 수 있는 자연어 처리방식을 도입했다』며 『줌을 우리나라가 대표하는 검색사이트로 만드는 동시에 인터넷 사업의 본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인터넷 검색사이트는 한글과컴퓨터의 심마니를 비롯해 코시크, 미스다찬니 등이 있는 상태다.「줌」의 인테넷 월드와이드웹 사이트 주소는 http://zoom.eyso.net.<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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