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석원씨 쌍용양회 의장 물러나

새의장에 이마무라 선출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이 쌍용양회 이사회에서 의장직에서 물러난다. 대신 일본측 경영파트너인 태평양시멘트의 이마무라 가즈스케 상담역이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쌍용양회와 채권단은 5일 이사회를 열어 김 전 회장을 상임이사 겸 명예회장으로 추대, 쌍용양회에 대한 고문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쌍용양회 지분 29%를 가지고 있는 태평양시멘트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상징적 의미에서 김 전회장의 의장직 사퇴를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양회는 김 전 회장의 지분이 5%대에 불과한 상태여서 앞으로의 경영은 태평양시멘트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평양 시멘트는 현재 스즈키 다다시 대표이사 부사장을 비롯한 3명의 일본인 비상임 이사를 임명한 상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명호근 대표이사 사장과 스즈키 다다시 대표이사 부사장은 각각 연임되고 강경모 부사장을 내부회계 관리책임자, 기무라 미치오 태평양시멘트 사장을 비상임 이사로 각각 선임키로 결의했다. 이사회에서 결의된 사항은 오늘 28일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 의결과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인철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