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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공공근로사업 임금·업무 현실에 맞는 개선책 시급

공공근로사업을 해서 받는 임금은 60만원이 안된다. 너무 적은돈이다. 그렇다고 당장 할일이 없다 보니 이것도 감지덕지 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런데 공공근로사업을 끝내고가 더 문제다. 근로사업시 익혔던 일은 거의 쓸모가 없다. 좋게 생각하면 한 6개월정도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허송세월 한 것이다. 그리고 다른 문제는 이런 낮은 임금으로 인해 적지 않은 기업들이 공공근로 사업을 할 경우 받는 임금을 그들 회사의 임금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정부에서 저임금을 조장한다는 생각까지 든다. 작년 정부는 기업과 은행에 엄청난 특혜를 많이 주었다. 그로인해 많은 기업들이 작년에 최대의 이익을 냈다고 한다. 그리고 통계청은 근로자의 임금이 IMF이전으로 많이 돌아갔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과연 그럴까? 아직도 소외된 계층이 너무나 많다. 공공근로사업을 없애든지 아니면 임금을 올리고 공공근로사업이 끝나고도 계속할 수 있는 일감을 주라. 김제현 FOX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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