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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이앤티

사료첨가제 관련 특허 9개 보유


[2008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이앤티 사료첨가제 관련 특허 9개 보유 김흥록 기자 rok@sed.co.kr 사료첨가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이엔티의 고명호 대표는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해결책을 기술개발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세계 각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 무한경쟁시대를 맞게 된다면 결국 기술 개발을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에 이엔티는 품질향상을 위해 해외 선진기술을 도입하는 데 적극적이다. 지난 1999년 창업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해외 선진기술을 가진 업체와 제휴를 진행해왔다. 현재 미국의 바이오틱(Biotik)과 네덜란드 크로이(Croy) 등으로부터 돼지 사료의 배합비를 수시로 지원 받는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 자체 개발도 많다. 지난 2001년 사료첨가제용으로 쓰는 지방산칼슘염 제조 방법으로 특허를 받은데 이어 고급육 육질개선용 사료첨가제, 새송이 버섯 재배용 비료 등 총 9개의 특허를 받으며 자체 연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으로는 동물 사료 섭취량 증진제인 피드업, 고급육 육질개선제인 켈프팜-365, 면역증강 대사촉진제인 포스파낙스 등이 있다. 국내외의 기술을 도입한 결과 현재 생산제품수가 14가지에 이른다. 이엔티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수의사와 ISO심사원 등을 고용해 사후 고객관리에도 강점을 보인다. 현재 삼양사, 케이씨피드 등 거래처 수만 40여군데며 이중 논산시청, 천안시청 등 국가기관도 이엔티의 사료첨가제를 이용하고 있다. 고 대표는 올해 역시 외부의 선진기술과 제조환경을 배우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대상과 삼양사 사료공장을 성공사례로 삼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특히 연구개발인력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고 배운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양돈이나 산란계, 육계 등 분야별로 전문가를 추가 영입해 사후 서비스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고 대표가 제시하는 이엔티의 모토는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벤처기업’이다. 고 대표는 “눈 앞의 수입에 연연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고객과 전체 축산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영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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