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 해외건설 수주 341% 급증
입력2004-05-29 05:59:44
수정
2004.05.29 05:59:44
5월말 현재 30억弗 넘어
올들어 국내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수주액이 3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해외건설 수주가 다소 활기를 띠고 있다.
28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이 지난 27일 쿠웨이트 사비아 담수발전공사를 3억7,200만달러에 따내는 등 올들어 현재까지 국내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총 30억2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8억9,900만달러에 비해 341% 급증한 것이고 지난해 총 수주액(36억6,800만달러)의 83.4%에 달하는 실적이다.
유준규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올들어 해외국가들의 대형공사 발주가 잇따르고 있어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70억달러 이상의 실적달성이 무난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중동지역이 16억1,000만달러로 올 수주총액의 52.5%를 차지했다. 또 아시아에선 11억900만달러의 공사를 따내 지난해 같은 기간(2억2,000만 달러) 보다 5배가 넘는 급신장세를 보였다.
다만 아프리카ㆍ중남미 등 신규시장 실적은 전체 수주액의 1.7%(5,500만 달러)에 그쳐 앞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개척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주요 업체별 수주실적을 보면 현대중공업이 9억9,600만달러를 따냈고 LG건설 4억5,700만달러, 두산중공업 3억9,000만달러, SK건설 3억800만달러, 현대건설 1억7,200만달러 등이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