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성·영표·기현 "2대 징크스 우리가 깬다"

'남미팀 상대 無勝' '상암경기장 부진' 떨치기… 24일 밤8시 우루과이戰


지성·영표·기현 "2대 징크스 우리가 깬다" '남미팀 상대 無勝' '상암경기장 부진' 떨치기… 24일 밤8시 우루과이戰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 한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상암경기에서 펼쳐질 우루과이와의 A매치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트넘), 설기현(레딩FC) 등 해외 파가 총동원돼 한국 축구의 '2대 징크스' 깨기에 나선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알바로 레코바(인터 밀란) 등 정예 멤버로 팀을 꾸린 우루과이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에서 한국팀이 깰 징크스는 우루과이를 포함한 '대(對) 남미 팀 무승' 과 '상암경기장 부진' 등 두 가지. 한국 축구 대표팀은 우루과이에 3전 전패를 당한 것을 포함, 1999년 이후 8년 동안 남미 국가들과 9번 겨뤄 4무5패의 성적을 냈다. 상암 경기장에서는 2001년 개장 직후 3년 동안 승리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5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2대0으로 누른 뒤 다시 부진 늪에 빠졌다. 9월 이란과 1대1로 비겼고 10월엔 가나에 1대3으로 완패했고 11월에 시리아와 1대1로 비긴 바 있다. 이번 우루과이 전을 승리로 장식해야 이 두 가지 징크스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이를 위해 베어백 감독은 지난 달 7일 영국 런던에서 그리스를 1대0으로 눌렀을 때 가동했던 선발 라인업을 크게 흔들지 않을 전망이다. 일단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을 중용하고 최전방 원 톱에는 2006 독일 월드컵부터 대표팀 주전 자리를 확실히 꿰찬 조재진(시미즈)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전에서 프리킥 결승골을 성공시킨 이천수가 다시 공격의 물꼬를 트고 중원에서는 일본 J-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김정우(나고야)와 러시아 리그의 이호(제니트)가 공.ㆍ수를 조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키퍼는 그리스 전을 무실점으로 이끈 김용대(성남)이 맡을 확률이 높다. 입력시간 : 2007/03/23 16:56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