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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마이 골프] 야마하골프 '인프레스X 드라이버'

'광 반발 헤드'로 비거리 극대화

인프레스X 드라이버

인프레스 C’s 아이언

야마하골프의 2006년 신제품 이름은 ‘인프레스X’로 명명됐다. ‘X’는 ‘아직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비거리’를 뜻하는 것으로 새로운 인프레스 시리즈의 성능을 상징한다. 인프레스X의 두드러진 특징은 ‘광(廣) 반발 헤드’에 있다. 한마디로 445cc 헤드의 고반발 영역이 크게 넓어졌다는 점이다. 지난해까지 인프레스 시리즈는 0.885라는 경이적인 반발계수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했다. 반발계수 싸움에서 이미 앞섰던 야마하는 앞으로 모든 공식게임에서 반발계수를 0.830 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을 적용키로 결정했다. 광 반발 헤드는 골프룰을 준수하면서도 최고의 비거리를 내도록 고안된 것이다. 인프레스X는 반발계수 0.830을 지켰지만 광 반발 헤드의 효과로 오히려 비거리가 증가했다는 것이 야마하골프측의 설명이다. 혁신적인 광 반발 드라이버는 반발계수 0.800 이상의 고반발 영역이 3.2㎠에서 12.5㎠로 4배나 넓어진 데 따른 것이다. 고반발 영역이 페이스 전체로 확장돼 중심을 벗어난 곳에 맞아도 비거리 편차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테스트에서 거리가 평균 14야드나 늘어나 광 반발의 성능이 입증되기도 했다. 인프레스X의 비거리 증대분 가운데 6야드 정도는 관절형 샤프트에서 나온다. 인프레스 샤프트는 그립쪽과 중간부에 관절과 같이 휘는 지점이 있는 더블 스피드 샤프트. 관절 운동과 같이 운동에너지를 상승시키고 다시 헤드스피드를 높여 비거리 증대로 연결된다. 한편 함께 출시된 야마하 ‘인프레스 아이언’은 2.0mm의 초박 페이스와 텅스텐 웨이트를 좌우로 배치해 최대로 넓어진 와이드 캐비티를 갖췄다. 때문에 스포트 스폿이 넓고 아이언의 생명인 방향성이 뛰어나 치기 쉽고 정확한 제품이라는 평가다. 여성용 야마하 ‘인프레스 C’s’ 드라이버와 아이언세트도 판매된다. (02) 582-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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