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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지급여력 개선 亞 지역 협의체 만들자"
입력2007-06-27 17:55:40
수정
2007.06.27 17:55:40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제안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27일 아주지역 금융감독당국들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보험사들의 지급여력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주지역 보험감독자 회의(AFIR)에서 개막사를 통해 “현재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가 추진 중인 지급여력 평가 기준의 제정 작업은 신흥시장은 물론 보험 선진국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급여력제도는 보험사의 재무 상태와 보험금 지급 능력 등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도록 하는 감독 기준이다.
윤 위원장은 “글로벌화된 보험 시장에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재무 건전성 제도에 대해 모든 국가가 통일된 글로벌 기준을 적용한다면 감독기관을 포함한 시장 참여자간의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주지역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인구 비중은 60%에 달하는 데 반해 2005년 기준 수입 보험료는 세계 보험시장의 22.2%에 불과한 데다 1인당 보험료도 198달러에 그쳐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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