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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씨 주가조작 번돈 아태재단 유입의혹"

이주영의원 국감서 주장G&G그룹 이용호(43)회장 로비의혹 사건과 관련, 이 회장이 주가조작 등을 통해 벌어들인 자금 중 일부가 아시아태평양 평화재단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법사위 소속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이 회장과 한국전자복권㈜의 김모 사장이 제주도관광복권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을 주가조작자금으로 이용, 결국 이 돈이 아태평화재단에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한국전자복권 김 모사장의 누이는 아태평화재단의 상임이사 이 모씨와 아주 가까운 사이"라며 "김모 사장이 이 회장과 아태평화재단을 연결하는 고리역할을 했을 수 있다"고 주장, 이에 대한 검찰수사를 촉구했다. 한국전자복권은 이씨 소유의 리빙TV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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