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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플라자 노조 설립
입력2003-09-05 00:00:00
수정
2003.09.05 00:00:00
최형욱 기자
삼성물산 유통본부 산하 삼성플라자가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5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삼성플라자 노조는 지난 8월25일 설립 총회를 갖고 성남시에 노동조합 설립을 신고, 이날 노조설립 신고증을 교부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플라자 노조는 우선 발기인 세명을 중심으로 활동하기 시작, 추석연휴 직후부터 노조 가입대상 450명을 대상으로 활발한 `몸집 불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 현재 노조가 활동하는 곳은 삼성정밀화학(옛 한비), 삼성증권(옛 국제증권), 삼성생명(옛 동방생명)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삼성이 다른 회사를 인수하면서 자동적으로 유지된 것들이다.
노동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플라자 노조는 한국노총 산하 섬유유통연맹이 상급단체”라며 “노조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삼성에 노조가 설립된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삼성플라자의 노조설립을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삼성플라자 노조가 자주적이고 민주적으로 성장해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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