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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멕시코 FTA 5일~7일1차협상

캐나다와는 경쟁분야 협상 타결

통상교섭본부는 오는 12월5일부터 7일까지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한국ㆍ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1차 협상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상은 양국이 지난해 6월 제3차 협상 이후 잠정 중단됐던 양국 간 전략적 경제보완협정(SECAㆍStrategic Economic Complementation Agreement) 협상을 올 8월 FTA로 격상하기로 합의한 뒤 처음으로 열린다. 양국은 1차 FTA 협상에서 전체회의와 상품, 서비스ㆍ투자, 조달, 경제협력 등 모든 개별분과 회의를 개최, 세 차례의 SECA 협상을 통해 협의해온 협정문안을 기초로 협정문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상품, 서비스ㆍ투자 등 주요 양허(개방)안 작성방향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논의를 벌이고 제2차 협상부터는 분야별 양허안에 대한 본격적인 협의가 이뤄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멕시코는 우리나라의 중남미 최대 수출시장이며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대 멕시코 수출은 62억8,000만달러에 달하고 무역흑자는 55억달러에 이른다. 한편 통상교섭본부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FTA 제12차 협상에서 경쟁 분야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측은 핵심 사항인 상품양허(개방), 자동차 비관세장벽, 개성공단 문제 등은 내년 3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제13차 협상에서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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