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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포털 영상에 네티즌 몰려
입력2006-06-12 12:58:04
수정
2006.06.12 12:58:04
'광고 많아 짜증' 반응도
독일 월드컵이 막을 올리면서 포털사이트의 월드컵 인터넷 영상 중계 서비스를 이용하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12일 포털사이트 다음[035720]에 따르면 월드컵 경기가 열린 첫 날인 10일 하루다음의 월드컵 영상 중계 페이지에 총 86만명이 접속해 영상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숫자는 인터넷 스포츠 중계 사상 최대 기록인 올해 3월16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한국 대 일본전 야후코리아 인터넷 중계의 순방문자수 165만명의 절반 가량에 해당된다.
그러나 10일이 TV 시청을 하기 편한 주말인데다 아직 한국팀 경기가 열리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한국과 토고 경기 다음날이자 평일인 14일 이후에는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다음이 하이라이트 영상 화면 앞뒤에 10여초 길이의 광고를 최대 5개까지 붙여 방영하자 '광고가 너무 많아서 짜증난다'는 네티즌들의 항의 댓글이 수백건 이상 올라왔다.
또 경기와 3∼5분 가량의 시차를 두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하는 다음의 준 라이브(near live) 방식 서비스를 경기 전체 실시간 중계로 잘못 안 일부 네티즌들이 '속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다음 관계자는 "실시간 중계가 아닌 준 라이브 방식 서비스에 대해 그간 계속 자세히 홍보해왔으며 광고 삽입은 중계권료 등의 투자를 감안하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인 야후코리아의 경우 경기가 끝난 뒤 24시간이지나야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 가능해 이번 월드컵 인터넷 영상 서비스에서는 중계권 구입 등 상당한 투자를 기울인 다음이 일단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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