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나모여행이 패키지여행부분의 외형을 확대할 경우 주가의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한누리투자증권은 1일 “세중나모여행은 50%가 삼성그룹 관련 매출이고 기업들을 상대로 하는 상용여행부분이 주된 매출원”이라며 “지난 4월 여행업체 ‘투어몰’ 인수를 필두로 앞으로 인수합병(M&A)를 통해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여행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최훈 연구원은 “여행시장은 경쟁강도가 심화됨에 따라 규모의 확대가 이익으로 연결되는 구조적 특성이 존재한다”며 “상위 5개업체의 시장점유율은 56.7%로 2000년 이후 상위업체의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이익 규모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최근 세중나모여행이 여행업종 자체의 성장가능성과 주식 유통물량확대에 따른 수급상 이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앞으로 M&A 등을 통해 외형성장에 적극 나설 경우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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