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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은 주택가격의 후행지표"
입력2005-09-21 13:01:30
수정
2005.09.21 13:01:30
금융감독원은 21일 주택담보대출 제한조치 이후주택금융시장 동향을 설명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주택가격 상승의 원인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금감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그레인저 미국 UC샌디에고대 교수의 인과관계 검증 모형을 이용, 2001년 12월∼올해 8월 주택가격 및 주택담보대출 상승률, 담보인정비율(LTV) 한도 추이간의 인과관계를 조사한 결과,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가격의 후행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감원 검증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 등락이 주택담보대출 증감으로 이어지는 상관성(수치가 클 수록 상관성이 높음)은 시차가 1개월일 경우 24.4, 2개월 9.5, 3개월 5.3, 4개월 3.6으로 나타나 인과관계가 있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증감이 주택가격 등락으로 연결되는 상관성은 1개월 1.3, 2개월 1.0, 3개월 1.3, 4개월 0.8로 인과관계가 별로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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