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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생산 올 300만대 돌파할듯

車생산 올 300만대 돌파할듯경기회복등 힘입어 내수 450만·수출 170만대 국내 자동차산업이 경기회복과 신모델 출시로 올해 내수 145만대, 수출 170만대 등 315만대를 생산해 사상 처음으로 3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또 내년에는 생산대수가 343만대까지 올라서 외환위기 충격에서 완전히 탈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발표한「2000·2001년 국내자동차산업전망」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내수와 수출은 지난해보다 각각 14.1%, 12.6% 증가한 145만대, 170만대로 예상됐다. 완성차업체들의 신모델 투입·공격적 마케팅·고유가에 따른 중동지역 수요 증가로 수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같은 신장세가 예상된다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공장가동률도 지난해 68.7%, 올해 76.5%에 이어 내년에는 85.8%까지 올라설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는 레저용차량(RV)의 판매강세가 이어지고 업체마다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지난해보다 14.1% 증가한 145만대가 예상된다. 승용차는 지난해보다 16.6% 늘어난 106만2,000대, 상용차는 7.7% 증가한 39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삼성차·대우차의 경영정상화로 올해보다 8.8% 증가한 158만대(승용 115만대·상용 43만대)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내수 판매의 향방은 정부의 에너지가격 개편에 좌우될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휘발유· LPG·경유의 가격차를 해소하며 오는 2002년부터 LPG 사용규제를 폐지하기로 했으나 LPG가격이 휘발유의 50%를 넘어설 경우 LPG를 연료로 쓰는 RV의 판매가 줄어들 전망이다. 위환위기 이후 자동차판매의 촉진제 역할을 했던 RV는 올해 판매가 지난해보다 47.5% 늘어난 4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부터 수요가 둔화되고 소형·중형차 판매가 늘어날 예상이다. 수출의 경우 미국·유럽에서 승용차 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20~30% 웃도는 호조를 보이고 있고 아시아·중남미 등도 경제침체에서 벗어나 상용차 수요가 늘어나 170만대(승용 156만,5000대·상용 13만5,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신모델 투입으로 184만대(승용 168만대·상용 16만대)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에는 KD수출도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31만대를 기록, 완성차와 KD를 합할 경우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200만대를 초과할 전망이다. 내년에도 KD수출은 34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7/17 18: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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