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3분기 이후 실적 개선"<대우.CJ투자증권>

대우증권은 5일 서울반도체[046890]가 3.4분기이후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서울반도체의 3.4분기 매출액은 320억원으로 당사의 예상치를 밑돌전망이나 3.4분기 이후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파워칩 LED(발광다이오드)의출시와 신규 거래선으로의 매출이 9월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대우증권은 또 "매출액이 감소한 것에 비해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이 2.4분기에 비해 증가해 영업이익률의 변화가 크지 않았다"면서 "4.4분기에는 매출액의 증가와 함께 고정비의 비중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투자증권도 "서울반도체가 과거 삼성SDI 거래선 비중이 높았던데 비해 최근삼성전자로 직접 판매되는 물량 증가가 긍정적이며 성장폭이 제한적인 컬러STN에 비해 매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9월중 전자향 TFT-LCD(초박망액정표시장치)용LED 매출도 급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CJ투자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한 목표주가를 1만7천5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각각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