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혼수시즌을 맞아 로봇청소기, 냉장고, 세탁기 등 대표적인 혼수가전 신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혼수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하우젠 로봇청소기'. 이 제품은'자이로 센서'를 이용해 주행각도와 주행거리를 계산하고 최적의 청소경로를 찾아내 청소 속도가 기존 제품들 보다 2배 가까이 빠르다.
아파트 25평 정도를 청소하는 데 45분 정도 걸린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청소를 하다 배터리 충전량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충전기를 찾아가 전기를 공급받고, 일반 가정용 전화선을 연결하면 외부에서 전화 한 통으로 청소를 지시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공기만으로 냄새와 세균 등을 제거하는'에어워시'기능이 탑재된'하우젠 은나노 에어세탁기'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존 은나노 살균 및 스팀기능에 에어워시 기능을 덧붙여 물을 사용하지 않고 공기만으로 세균과 냄새를 제거한다. 물세탁을 할 수 없는 양복, 코트 등에 배어있는 불쾌한 냄새를 손쉽게 없앨 수 있다.
국내 냉장고시장에'홈바'바람을 일으킨'지펠 트윈홈바'는 다양한 기능을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냉장실과 냉동실 냉각기를 따로 설치해 문 전체를 열지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절전효과도 뛰어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국형 청정 광탈취기를 탑재해 김치에서 발생하는 냄새의 주성분인 DMS, 장류나 젓갈냄새의 주성분 DMDS를 깨끗하게 없애준다.
삼성전자는 올 가을 혼수시즌을 맞아 300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청첩장을 무료로 만들어주고 구매금액에 따라 파코라반 침구세트, 리빙아트 줄리엣 냄비세트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하우젠 은나노 인테리어 신모델을 구입한 고객은 하우젠 공기청정기와 드럼세탁기 전용 세제를 덤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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