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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연구 지원부문 활성화 적극 추진"

권선국 산학협력단장

"응용연구 지원부문 활성화 적극 추진" 권선국 산학협력단장 권선국 산학협력단장 “주문식 교육과 응용연구 지원 부문에 산학협력정책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권선국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학내 산학협력단 신설 1년을 맞아 이같이 강조했다. 경북대는 지난해 9월 산학협력단을 신설한 후 올 2월 만도와 ‘만도트랙’ 계약을 맺은 데 이어 3월에는 LG전자 트랙, 4월에는 삼성전자 트랙까지 만들어내며 산학협력의 모델로 화제를 모았다. 또 5년간 총 300억원을 지원받아 인근 공단에 기술지원 등의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의 산학협력중심 대학으로 선정되고 5년간 총 250억원을 지원 받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의 IT협동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권 단장은 이같은 ‘트랙’식 주문식 교육시스템을 앞으로 다른 기업들로 확산시키고 기업들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응용연구 활성화도 적극 추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단장은 특히 “산ㆍ학ㆍ관이 예전에는 따로 놀았지만 이제는 모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어 협조가 잘 된다”며 “5년 후에는 클러스터 속에서 학교가 차지하는 역할이 훨씬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학의 체계도 순수연구 중심에서 응용연구로, 교육기능도 기업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폭 개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대구 전략사업인 게임부문에서 시가 자금을 지원하고 대학은 이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권 단장은 또 지난 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샌드위치’ 현장실습 시스템도 경북대가 내놓을 수 있는 자랑거리로 소개했다. 인문계를 포함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일반 학기에는 학교에서 이론교육을, 계절학기에는 기업에 배치돼 현장 실습을 나가는 것이다. 입력시간 : 2004-09-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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