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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으로 무장한 한국 제조업] 포스코

'2대 기술+3대 신사업' 전략 추진

포스코가 지난 5월 준공한 연산 150만톤의 파이넥스 상용화 설비.

[첨단으로 무장한 한국 제조업] 포스코 '2대 기술+3대 신사업' 전략 추진 박태준 기자 june@sed.co.kr 포스코가 지난 5월 준공한 연산 150만톤의 파이넥스 상용화 설비. 관련기사 • 혁신… 또 혁신… "굴뚝산업 제2 전성기" • 포스코 • 현대제철 • 동국제강 • 한진중공업 • 동부제강 • GM대우 • 현대중공업 • 삼성중공업 • STX조선 • GS칼텍스 • SK에너지 • S-OIL • LG화학 • 제일모직 • 코오롱 ‘2+3전략으로 글로벌 첨단기업으로 성장한다’ 포스코가 미래 청사진으로 내세운‘2+3’은 2대 자체 혁신개발과 3대 신기술을 의미한다. 우선 지난 5월 연산 150만톤 규모의 상용화 설비로 준공된 파이넥스(FINEX) 공법은 기존의 고로(용광로) 공법과 달리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원료탄을 그대로 녹여 쇳물을 만드는 혁신 공정이다. 이 공법은 환경오염 물질인 황산화물(SOx) 및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각각 고로 공법의 3% 와 1% 수준에 불과해 친환경 제철 공법으로 평가 받고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 인도 일관제철소 건설에도 파이넥스 공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다른 혁신 기술은 포스트립(poStrip). 이는 철강완제품의 중간 소재인 슬래브 제조공정을 거치지 않고 쇳물에서 바로 두께 2~4mm의 열연강판을 만드는 첨단 주조기술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6년 6월 포항제철소 내에 연산 60만톤 규모의 데모플랜트를 준공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포스트립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강종을 동시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미래 사업으로 전력하는 3가지 신기술은 신소재(마그네슘), 에너지(발전용 연료전지), 바이오 등으로 집약된다. 업계에서는 포스코가 철강 생산의 원료인 철광석과 석탄 등의 소재를 꾸준히 다뤄왔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에너지 발전에도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신사업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7월 말 전남 순천 해룡산업단지에 연산 3,000톤 규모의 마그네슘 판재공장이 완공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경북도 포항시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난 10월 포항 영일만 배후산업단지에 연산 100MW의 연료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착공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빅3로 도약하기 위해 생산능력 증강과 집중투자로 2008년까지 국내 조강생산 3,500만톤 체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오는 2010년까지 인도, 중국 등 철강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적극 진출해 연산 1,500만톤 규모의 해외 생산 기지를 확보해 2010년까지는 글로벌 5,000만톤 이상의 조강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1/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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