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특집 볼거리 풍성해요”

크리스마스가 이제 4일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찾아오는 크리스마스. 올해는 집에서 쉬면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건 어떨까. 방송사들이 다양한 크리스마스 특집을 마련했다. 우선 KBS 2TV는 ‘성탄특선 이효리의 아주 특별한 선물’을 25일 오후11시5분에 방송한다. SG워너비, 성시경 등이 출연, 케롤 메들리를 노래한다. KBS 1TV는 특집 다큐멘터리 ‘신을 향한 영혼의 걸작, 세계의 성당을 가다’를 25일 오전9시50분에 내보낸다. 또 베를린 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은 ‘곰이 되고 싶어요’가 1TV를 통해 25일 오전10시50분에 방영된다. SBS의 성탄 특선 영화 ‘일 포스티노’는 24일 밤12시45분에 전파를 탄다. 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에게 시를 배우려는 마리오의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EBS는 ‘EBS스페이스 공감-크리스마스 콘서트 특집’을 24일 오후10시에 방송한다. 가수 이한철이 진행을 맡은 이번 공연에서는 아카펠라 그룹 보이처,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 등이 ‘더 크리스마스 송’, ‘렛 잇 스노’를 부른다. 케이블 라이프 스타일 채널 올리브네트워크는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법을 알려주는 ‘도승원의 리빙 레시피 파티 에디션’을 21일 오전11시30분에 방영한다. 케이블ㆍ위성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국제 주류 품평회의 현장을 찾아가보는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와 성흔을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는 ‘성흔의 진실’을 24일 오후7시, 25일 오후8시에 각각 방송한다. 만화도 빼놓을 수 없다.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는 ‘슈가슈가룬’, ‘개구리중사케로로’, ‘두근두근비밀친구’ 등의 크리스마스 특집편을 모아 25일 오전10시30분에 방영한다. 위성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맥스의 ‘동경대부’(사진)는 25일 오후9시30분에 전파를 탄다. 애니메이션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노숙자 3명이 버려진 아이의 부모를 찾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