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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투자등급 '매도'로 하향조정

아마존 투자등급 '매도'로 하향조정 '인터넷 소매업체 아마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야 하나'. 지난 1년새 주가가 80% 이상 곤두박질,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아마존 투자자들에게 경고사인이 하나 더 켜졌다. 프루덴셜 증권의 애널리스트 마크 로웬은 15일 아마존의 투자등급을 '매도(selling)'로 하향하고 목표 주가를 6~10달러로 조정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개장초 하락했다 0.0625달러 오른 14.5달러로 마감했다. 로웬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마존의 주력 판매상품인 책, CD, 비디오 등의 매출신장이 11%에 그치고 장난감, 전자제품 등의 판매도 순익증가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주식을 팔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로선 아마존의 적정가치를 결정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아마존이 흑자로 돌아설 수 있는지 여부가 극도로 불안정하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보고서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이라는 반론도 나왔다. 도이체 방크 알렉스 브라운의 애널리스트 지틸 패틀은 "로웬이 제기한 문제들은 이미 수차례 지적됐던 것"이라며 "더욱 중요한 것은 아마존이 최근 벌이고 있는 자구노력이 성공하느냐 여부"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존 측이 지난달 투자자들에 제시한 인력감축, 비수익 상품 정리 등이 계획대로 실행될 경우 올해 안에 영업이익에선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제시한 아마존의 적정주가는 12~15달러,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이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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