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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반등 원인(초점)

◎“740선 붕괴막자” 반발매수세 유입/외국인한도확대 소식여파 선취매도주가지수가 연 6일간 하락하다 반등했다. 20일 주식시장은 장중 7백40선(25일 지수이동평균선)이 붕괴되기도 했으나 전장마감무렵 반등세로 돌아서 후장에는 한때 주가지수 상승폭이 7포인트에 달하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강세반전은 우선 외국인한도 확대비율이 당초 예상보다 많은 5%선에 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데 크게 기인한 것 같다. 외국인 선호주로 일컬어지는 포철,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증권전문가들은 『외국인한도확대 기대감이 이날 지수상승의 주 원동력은 아니다』며 『이는 소위 블루칩뿐 아니라 외국인 비선호주인 증권주가 강세를 보인데서도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이날 지수 상승은 25일선 근접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외국인한도 확대에 따른 선취매와 합세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해 보인다. 증권전문가들은 『아직 7백40선을 전후해 매수의사를 보이는 투자자층이 두텁다는 것을 이날 주식시장은 여실히 보여주었다』며 『외국인한도 확대라는 기대감이 살아있는 한 쉽게 25일지수이동선이 붕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금융시장 및 외환시장의 난기류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금리, 환율의 향방을 섣불리 예단할수 없는 상황이라는게 대체적인 증권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따라서 실질적인 신규자금의 유입이 없는 상황에서 자금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한 주가지수의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기 힘든 만큼 신중함을 유지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자세인 것 같다.<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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