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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창출위해 FTA 추진 속도내야"

윤증현 재정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자유무역협정(FTA)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8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어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도 우리 경기의 회복에 대한 일부 희망적인 지표가 있지만 아직 선진국의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경제 불확실성도 잔존해 섣부른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는 데 공통된 견해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FTA 등 대외경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면서 "특히 경제적ㆍ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국가를 선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어 "보호무역주의에 선제 대응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날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는 세계 최대 경제권으로 부상하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벌였다. 경협확대 대상 국가는 중국ㆍ일본ㆍ인도와 중앙아시아 국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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