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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파라다이스, 중국 VIP 고객증가 수혜
입력2010-12-22 08:46:54
수정
2010.12.22 08:46:54
최수문 기자
파라다이스가 중국 VIP 고객 증가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나채영 SK증권 연구원은 22일 “올해 해외 VIP 고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통해 매출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과도한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마진은 하락했다”며 “하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중국 VIP 고객과 국내 경기회복에 따른 교포들의 이용증가가 예상돼 매출 증가는 2011년에도 이어지고 마진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는 카지노업체로, 매출액 기준 45~5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고객은 중국, 일본, 교포가 대부분으로 매출액의 85~90%가 VIP고객에서 발생한다. 또 과거 5년간 45~60%의 배당성향을 유지했는데 올해 배당 역시 과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4ㆍ4분기 실적은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현 주가가 주가수익비율(PER) 대비 7~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높은 배당성향과 이익성장성을 고려할 대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다만 변동성이 큰 점을 감안,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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